기상 이변 속출 5월 폭우와 눈 2024 장마 예상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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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30℃까지 치솟았던 기온이 무색하게 5월 중순에 설악산에 눈에 펑펑 내리는 이변이 속출했다. '대설주의보'까지 발령됐다. 또한 5월 6일 전남 광양과 진도는 하루 강수량이 각각 198.6mm와 112.8mm로 5월 하루 최다 강수량 신기록을 경신했다.

 

목                          차

1. 장마 2. 역대급 강수량 기록 3. 북태평양 고기압의 조기 발달 4. 해수면 온도 상승과 남풍 효과 5. 올여름 장마 전망 6. 기후변화와 엘니뇨의 영향

 

 

 

1. 장마

리나라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계속해서 많이 내리는 비로 기상학적으로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1) 장마평년값

지역	시작일	종료일	기간(일)	강수일수(일)	평균강수량(mm)
중부지방	06.25.	07.26.	31.5	17.7	378.3
남부지방	06.23.	07.24.	31.4	17.0	341.1
제주지방	06.19.	07.20.	32.4	17.5	348.7

 

(2) 지역별 시작일 분석

구분	중부	남부	제주도
가장 빠른 해	2013-06-17	2011-06-10	2020-06-10
가장 늦은 해	2021-07-03	2021-07-03	2021-07-03

 

(3) 지역별 종료일 분석

구분	중부	남부	제주도
가장 빠른 해	2018-07-11	2018-07-09	2018-07-09
가장 늦은 해	2020-08-16	2013-08-02	2020-07-28

 

 

2. 역대급 강수량 기록

5월 6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전남 광양과 진도는 하루 강수량이 각각 198.6mm와 112.8mm로 5월 하루 최다 강수량 신기록을 경신했다. 완도와 순천도 역대 5월 중 둘째로 많은 비가 내렸으며, 남해와 진주 역시 상위권 기록을 세웠다.

 

 

3. 북태평양 고기압의 조기 발달

이례적인 집중호우의 배경에는 예년보다 일찍 발달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이 크다. 4월 말 이미 고온 다습한 성질의 남풍을 보내며 초여름 더위를 불러일으킨 것. 이렇듯 남풍과 저기압의 만남이 비구름대를 크게 키워 이번 폭우를 야기시켰다.

 

 

캔디베이비 플라밍고 우비

 

 

4. 해수면 온도 상승과 남풍 효과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의 상승도 폭우 발생에 일조했다. 평년보다 1~3도 높은 해수면 온도는 남풍이 통과할 때 수증기량을 증가시킨다. 이 과정에서 비구름의 규모가 확장되어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특히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었다.

 

 

 

5. 올여름 장마 전망

이번 폭우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의 충돌로 형성될 장마전선에 대한 전초전으로 분석된다. 두 기단의 정면 충돌이 예상되는 올여름에는 보다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은 6~7월 강수량이 평년 이상일 확률이 80%에 이른다고 밝혔다.

 

6. 기후변화와 엘니뇨의 영향

기후변화의 진행과 엘니뇨 현상이 겹치면서 극단적인 날씨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엘니뇨 현상은 태평양 해수면 온도 상승을 가져오며, 이는 전 세계적인 기상 이변의 원인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서도 엘니뇨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더불어 가을까지 이어지는 높은 기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의 폭우가 향후 여름 장마뿐만 아니라 다가올 기후 변화 현상에 대한 경고신호로 해석될 필요가 있다.

 

오늘은 기상 이변 속출 5월 폭우와 눈 2024 장마 예상 기간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오늘도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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